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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9일 목요일

steel pipe 의 두께 허용오차??

강관의 두께 허용오차는 발생하게 마련이다.

강관의 두께 허용오차라 함은 관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는 말이다.

보통 관의 원재료가 되는 철판의 경우 (용접강관) 포스코와 같은 제철소에서 코일(철판)을 압연할때 발생하게된다.

제철소에서 코일을 생산하는 공정을 살표보자

철강생산공정순서-1.제선공정 2.제강공정 3.연주공정 4.압연공정


  • 제선공정 ; 철광석을 유연탄으로 녹여 용선(쇳물; 불순물 포함)을 만드는 것.
  • 제강공정 ; 용선에 산소와 고철을 불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
  • 연주공정 ; 용선(액체 쇳물)을 슬라브나 빌렛형태의 쇳덩어리(블룸)으로 만드는 것.
  • 압연공정 ; 블룸(쇳덩어리)를 집채 만한 롤(원형의 롤러)로 여러번 통과 시켜서 철판으로 만드는 공정.


이런 공정을 거치는 데, 상식적으로 단단한 쇳덩어리를 집채 만한 롤러로 만들어서 원하는 두께 (1.2MM~12.8MM)로 만드는 데 1M의 오차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쓰는 건설용자재의 경우. 1.4MM~6.0MM의 COIL(철판)을 범용하는데 1.4MM 기준으로 0.1MM (머리카락 두께정도가 아닐까?)의 허용오차라고 하면 얼마나 개미다리만한 오차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두께허용차는 당연히 발생하지만,  이걸 %로 환산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1.4MM (허용차 ; 0.1MM)라고 하면 7.15%이다. 이런 오차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여러가지 있다.


  • 판매가격의 문제점 ; 철강은 보통 무게를 환산해서 판매를 하므로( e.g. 톤당 얼마...또는 kg당 얼마 이런식으로 정육점에서 근으로 고기를 판매하는 방식) 7.15%라고 하면 판매자에게 이익이 귀속된다.
---> 보통 제철소에서 압연하면 +허용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1.4mm의 경우 ; 1.5mm나             1.55mm) 까지 발생한다(롤러로 한번 압연하느냐, 두번 압연하느냐에 따라 압연원가가         달라지므로 보통 +오차가 발생한다)

---> 하지만 이런 원재료를 사용하는 가공업체(pipe 제조업체)는 1.4mm기준으로 하면                  7.15%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보통 1.38이나 1.35두께로 원재료를 주문하여 조관한다.
  • 실수요자의 문제점 ; 실수요자는 강관의 하중이나 여러가지 기계적 성질을 고려하여 pipe를 주문하는데 1.4mm로 주문했다고 1.4mm로 하중이나, 기계적 성질을 감안하여 설계및 시공을 한다면, 최종제품이 불합결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각종 철강규격에는 두께허용차를 따로 명시를 해 놓고 있다.

몇 가지 규격을 예를 들어보면,

  1. KS나 JIS(일본 공업규격) ; +/- 10% 
  2. ASTAM A 500 ; 미국 규격 ; +/-10%
자세한 허용차는 강관의 규격 및 특성-erw용접강관을 참고하길 바란다.

위에서 살표본 바와 같이, 이러한 점이 포스코와 중국제철소와의 기술력의 차이로 갈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철소마다 허용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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